국내 최초 자주식 소형 배추 수확기 개발

서정학 기자l승인2019.07.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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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자체에 동력원과 주행장치를 함께 가진 ‘자주식 소형 배추 수확기’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그간 한류 열풍으로 김치류 생산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배추 수확은 대부분 인력에 의존하고 있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계 개발이 절실하게 요구돼 왔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2016년부터 3년간 배추 수확 작업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고능률 자주식 배추 수확기 개발 연구를 지원해왔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오페(주) 연구팀은 “개발된 배추 수확용 기계로 수확 작업을 하면 기존 인력 작업 대비 5배 정도 작업능률이 좋아져 노동력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오페 연구팀에 따르면 수확기의 작업능률은 10a당 3시간 이내로 수작업 대비 약 5배 효율적이다. 배추 손상률은 5% 이내로 트랙터 부착형 일본산 배추 수확기에 비해 최고 2.6배 정도 우수하다.

오페 연구팀 관계자는 또한 “이번에 개발된 자주식 소형 배추 수확기는 일본산 자주 수확기 대비 약 50% 낮은 3500만원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자주식 배추 수확기는 국내 최초로 주행부, 이송부, 수집·배출부, 안전 제어장치 등을 갖추고 있어 일관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와 관련 오겨애 농기평 원장은 “자주식 소형 배추 수확기 개발을 통해 수확에 따른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은 물론, 신규 농기계 수요 창출로 농기계 산업 발전과 김치 수출을 통한 식품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학 기자  sjhgkr@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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