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8회 김치품평회서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평창후레쉬푸드(대표 김작은)의 ‘올마루포기김치’가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8회 김치품평회'에서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주)평창후레쉬푸드의 ‘올마루포기김치’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산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김치품평회를 실시, 우수 김치브랜드를 선정·발표해 오고 있다.

올해 품평회에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전문가와 공동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안전·위생 분야에 대한 배점도 상향 조정했다.

김치관련 전문가 10명과 소비자 패널 5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자체가 추천한 20개 김치브랜드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평창후레쉬푸드의 ‘올마루포기김치’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전북 진안 부귀농협의 ‘마이담’과 전남 영암 ㈜왕인식품의 ‘남도미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세종 약선원식품의 ‘약선포기김치’, 충북 단양 씨알에프앤씨의 ‘깐깐송도순 며느리자연밥상’, 경기 화성 태백김치의 ‘건강을 나눔 태백김치’ 등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업체에는 국무총리 표창과 상금 1000만원이, 최우수·우수상 수상업체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이 수여되며, TV홈쇼핑 입점 기회 제공 등 판촉활동을 지원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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