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농업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농기계 수리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충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지난 4일 금마면 월암리 봉암 마을에서 농기계수리가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기계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마을 농업인들의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 농기계 안전사용요령 교육 및 경정비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등의 농기계수리를 실시하고 농가당 10만 원 이하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 수리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홍성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적기 영농추진에 큰 도움을 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농기계 수리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해 총 60회에 걸쳐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하고 총 1085대의 농기계 수리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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