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정부가 중소 식품기업들이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중소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들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내 식품산업은 다수의 기업이 영세하고 판로·영업망 확보에 치중해 기술 경쟁력이 취약한 실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실제 식품산업에 있어 자체 연구소 보유 기업 비율이 0.6%로 제조업 5.9%와 비교해 크게 낮아 영세한 중소 식품기업들이 개별적으로 기술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 중소 식품기업 공통기술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과제당 연구기간 1년, 출연금 1억5000만원 이내에서 총 1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분야는 기업 간 공동 수요에 기반한 제조기술·공정개선 등 현장애로 해결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며 다음달 16일까지 사업공고를 통해 지원대상을 모집중이다. 이와 관련 지원대상은 대학·연구소 주관 아래 식품분야 중소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mafra.go.kr),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fris.go.kr) 또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ipe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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