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능력평가를 활용한 암소 계획교배, 암소검정사업 등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최근 ‘2019년 한우암소검정 시범사업’ 참여농가와 시행기관을 대상으로 유전능력평가 자료를 활용한 암소 계획교배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창희 교수가 한우암소검정 유전능력평가 활용에 대한 교육과 이은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검정부 팀장이 암소 계획교배용 정액 선정 및 정액공급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이성수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검정부장과 황정미 박사가 한우암소검정사업의 전체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한우암소검정 시범사업은 충남도에서 분석한 친자감정, 유전체분석 자료를 받아 정확한 혈통을 확인하고 유전체유전능력 평가 자료를 활용해 계획교배가 집중 실시된다. 또한 유전능력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저능력암소와 고능력암소를 선정하고 농가별 컨설팅을 통해 저능력암소의 도태와 고능력암소의 번식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성수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검정부장은 “이번 사업은 신뢰도가 높은 유전체유전능력평가 자료를 활용한 첫 번째 사례다”며 “지속적으로 유전체유전능력을 이용해 저능력암소의 도태와 우수한 암소에 효율적인 계획교배로 송아지를 생산하는 일련의 과정을 반복해 시범사업 참여농가가 지역 거점 암소개량 농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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