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 ‘비브 칭다오 2019’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며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 축산의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비브 칭다오 2019(VIV Qingdao 2019)’가 아시아 축산인들의 큰 관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비브 칭다오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5만㎡의 대규모 전시장인 중국 칭다오 국제박람회장에서 진행됐고, 총 6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아시아권 최대 축산 박람회의 위용을 떨쳤다. 

‘사료에서 식품까지’를 총망라하는 B2B(Business to Business) 플랫폼으로서 아시아 축산 기업 간 교류마당의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업체들의 홍보 부스가 마련됐고, 국내 축산기기·사료첨가제·동물약품 업체로 에그텍, 제이케이라이팅, 인터히트, 바이오피아, 노아바이오텍, 태진 등 6개 업체가 참석해 발전된 국내 축산 기술을 알렸다.

제이케이라이팅의 한 관계자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가 전 세계적으로도 좋은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며 “비브 칭다오가 우리 기업의 고품질 제품들을 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비브 칭다오에서는 업체 홍보 부스 뿐만 아니라 동물복지, 가축질병, 축산식품 등 다양한 주제로 20개 이상의 심도 있는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열려 축산 관련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ASF(아프리카돼지열병)가 국제적인 이슈로 부각되면서 관련 세미나에 많은 참관객들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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