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청양군이 비봉면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역학농가를 중심으로 방역초소를 운영한다. 처양군은 오는 11일까지 역학농가의 가축과 생산물(분뇨 등)에 대해 이동도 제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 북부 ASF 발생농장을 출입한 차량이 군내 농장 5곳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대상 농가는 비봉면 1곳, 운곡면 1곳, 대치면 2곳, 장평면 1곳이다.

초소 근무자는 농장 출입자와 출입차량을 전수 기록하면서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소지한 축산차량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이경학 비봉면장은 “최근 경기 북부 ASF 발생농장 출입차량이 두 차례 다녀가는 등 적신호가 잡혔다”며 “역학농가 집중관리 등 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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