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다수 국민들은 농경지가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농지를 보전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연합이 한길리서치연구소를 통해 전국 20세이상 국민 5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1.2%가 농지가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96.4%는 농지는 보전돼야 한다고 응답해 대부분 국민들은 농지보전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농지 확보를 위해 내륙의 농지를 보전해야 한다는 응답이 57.7%로, 간척사업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 37.9%를 크게 웃돌아 국민들이 간척사업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지보전대책으로는 응답자의 46.9%가 적극적인 농촌살리기정책을, 34.8%가 환경친화적인 국토이용관리가 요구된다고 응답했으며 농지의 제도적 보전을 위해 응답자의 50.1%가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통해 농민들에게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농지가 타용도로 전용되는 배경에 대해 40.9%가 도시위주의 국토정책 때문이라고 대답했으며 농지감소의 주된 이유로는 신시가지건설(44%), 대단위위락시설 건설(28.7%)순으로 꼽았다.
김대수 scoop@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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