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은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와 이슬람권 식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식품연과 이슬람개발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체결됐으며 향후 전문 분석연구실 등의 구축을 통해 이슬람권에 대한 식품 수출 증진에 초석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식품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할랄식품산업 발전 및 수출활성화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추진주체로서 2016년부터 해외식품인증지원센터로 지정된 이후 할랄식품 시장으로의 수출을 증진하기 위해 인증취득 지원, 수출정보 제공, 전문 인력 양성 및 식품안전관리 등 다양한 지원 업무를 수행중이다.

식품연은 이슬람권 농식품 수출의 초석이 될 식품분석을 통한 할랄인증을 연구하는 '할랄랩'을 구축하기 위해 국제 할랄 분석기관으로부터 관련 기술 및 연구소 운영 등을 지도 받았다.

향후 식품연은 JAKIM과 △국내 최초 할랄랩 구축 및 운영 지원 △JAKIM의 전략적 파트너 구축 △하람성분 분석 기술에 대한 상호 연구 협력 △할랄 교육 등을 통해 양국 간 할랄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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