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지난달 30일 충남도와 함께 예산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대규모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소비촉진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오해와 소비층의 과민반응 등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줄어들고 전체적인 경기 부진 여파로 축산물 시장이 위축되고 있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한돈, 닭, 계란을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구이용 고기와 농협 목우촌 치킨, 소시지, 구운계란 등의 무료 시식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농협충남본부는 지난 1일에는 대전 대사동에 위치한 NH농협은행 대사동지점(구 농협충남본부)에서 한돈자조금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를 열어 ‘한돈 소비촉진 무료 시식행사’도 열었다.  

조소행 본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한돈을 홍보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충남농협은 축산물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수급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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