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유통수출협회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김장철 수요 증가로 이달 돼지 지육가격은 kg당 3500~3700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7일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출하지연 물량이 어느 정도 해소돼 제주를 제외하고 돼지 지육가격은 kg당 3500~3700원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분육 판매는 구이류가 대형유통점의 창립기념행사 준비로 매입이 늘어난 것과 더불어 학교급식 납품 상황이 조금 나아지고 전지와 후지 판매가 소폭 원활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산물 중 족발은 공급 증가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등심도 수요부재로 냉동재고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 돼지고기는 지난달 2만4465톤이 수입돼 전월 대비 11.1%가 증가했다. 

한편 미농무부(USDA)에 따르면 중국은 내년 1월 모돈 사육 마릿수가 2600만마리로 전년비 30% 감소하고, 생산량은 3775만톤으로 전년비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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