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새로운 방식의 쌀 홍보 기획전이 열려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서울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아트리움에서 쌀 홍보 기획전 ‘라이스쇼(RICE SHOW)’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쌀의 흔하고 전통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쌀의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 이에 향기나는 쌀, 쌀피자, 쌀디저트 등 다채로운 상품이 전시됐으며, 장소도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타임스퀘어로 정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패션쇼’ 형식을 적용해 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다. 행사장에는 패션쇼 행사장처럼 레드카펫과 포토존이 설치됐으며, ‘라이스쇼룸’을 마련해 소비자가 여러 쌀가공식품을 보며 쌀가공식품의 트렌드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쌀로 만든 이색 음식과 쌀 가공식품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라이스 바’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룰렛 돌리기, 포토존 인증샷, 행운 추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쌀 캐릭터 상품과 프리미엄 쌀, 다양한 쌀 가공품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선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소비문화실 과장은 “이번 행사는 2040세대에게 새롭고 다채로운 쌀의 기능과 관련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쌀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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