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 이하 관리원)은 횡성군, 국립식량과학원, 동횡성농협, 대한한돈협회 횡성군지부, 경종농가와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가축분뇨액비유통 민관협의체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기관은 옥수수 2기작과 시설원예 비수기 활용 등 가축분뇨 액비유통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축순환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지식·인력 지원, 홍보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축순환농업 협력은 강원도 횡성군의 가축분뇨 액비실증사업을 기반으로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황옥 사료용 옥수수(2기작, 7월·10월 수확), 횡성군 흥아리토마토 시설원예(관수공급)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횡성군은 동횡성농협, 대한한돈협회 횡성지부, 경종농가와 함께 액비 생산·공급, 살포지(시범포) 제공, 군내 액비 사용 확산 주도와 생산작물 우수성 홍보·유통 등을 추진한다.

관리원은 고품질 액비 생산을 위한 시설운영과 개선 컨설팅, 경축순환농업 우수사례 홍보와 품질관리를 지원하고, 국립식량과학원은 신황옥 품종 제공, 횡성지역 내 2기작 가능성 검증과 생산량 등을 분석한다.

이영희 관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액비의 품질향상과 관리, 비수기 액비 수요처 확대, 생산작물 유통 등 실질적 경축순환농업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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