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김천축협(조합장 김흥수)은 최근 본점에서 조합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물병원을 개원했다.

김천축협은 동물병원 개원에 따라 양축농가 컨설팅·교육·상담 등을 통해 관내 축산농가의 사양관리 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며, 구제역 백신과 각종 질병예방 약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원한 동물병원은 본점(구 사료창고)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또한 운영시간 외에도 전화상담과 출장진료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수경 초대 동물병원 원장은 제주대 수의대학을 졸업했으며 축협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김흥수 조합장은 개원 인사에서 “이번 동물병원 개원으로 조합원과 축산인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며 “본연의 업무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적 조치에 노력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함으로써 축협과 양축가의 안정적인 가축사양관리에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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