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계층 나눔 실천으로 공유경제 실현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안심농협의체(회장 길덕한)은 지난 6일과 7일 창원에서 회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업농 성공경영 지원을 위한 안심농 워크숍’을 개최하고 연말 맞이 나눔행사를 실천했다.

이번 워크숍은 창업농 성공경영 지원을 위해 기존회원과 신입회원간의 단합과 업무 연찬을 실시하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나눔행사를 실시함으로써 공유경제를 실현하는데 그 의미를 두었다.

최근 전문가들은 앞으로 유튜브가 가장 영향력이 매체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농업인들도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서는 유튜브를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정선 스마트미디어 대표로부터 ‘농업도 유튜브 시대다’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행사 후 안심농협의체 회원들은 김장김치 담기 행사를 실시해 김장김치와 회원들이 생산한 단감, 사과, 참다래 등(약 300만원 상당)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창원지역 ‘해강복지마을’과 ‘의령사랑의 집’에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안심농협의체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기술 지원하는 농업인 단체로 GAP, 무농약, 유기농 등 정부가 인정하는 상품을 생산하는 농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1세기 디지털 농업을 선도하고 회원간 정보교류와 수익창출을 통해 사회공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안심농협의체를 기술지원하고 있는 최용조 작물연구과장은 “연말을 맞이해 우리 주위 소외된 계층에 대해 나눔을 실시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으로써 우리 사회도 더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이들 단체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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