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제3차 이사회
산업발전·미래생산기반 확보 도모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한우협회가 청년분과와 여성분과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세빛섬에서 ‘2019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사업계획과 수입·지출 예산 편성안을 비롯해 감사 선거안 등 4개의 의결사항에 대해 원안의결했다.

특히 청년분과와 여성분과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한 대의원 정수 및 선임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의결사항으로 붙여져 본격적 논의에 불을 붙였다. 이번 개정안 논의는 지난 11월 전국한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와 청년분과위원회가 설치됨에 따른 것으로 한우지도자 양성과 조직 활성화, 여성한우인 정보교류, 한우산업 발전, 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본회 대의원 정수를 280명에서 290명으로 10명 증원해 여성분과위와 청년분과위에 배정코자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대의원 정수와 배정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협회는 청년분과와 여성분과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한우협회의 한 관계자는 “한우산업의 발전과 미래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청년분과와 여성분과위원회 위원을 분과별로 500명씩 총 1000명으로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 1월까지 시군지부별 위원을 추가로 추천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내년도 각 분과위별 임원회의를 개최해 도지회별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상반기 내에 청년분과와 여성분과위원회의 조직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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