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쌍림농협(조합장 박상홍)은 지난 1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49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장이 제출한 지난해 결산보고서와 잉여금처분계산서(안)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박상홍 조합장은 총회에서 "지난해 농산물가공센터 증축으로 안정적인 냉동처리시설을 가동, 가공사업 활성화를 도모했고 신용·경제 등 사업전반 동시 성장으로 교육지원사업 활성화 기틀을 마련해 조합원에 실익을 제공했다"며 "아울러 조합원·대의원·임원과 고객의 조합이용에 힘입어 건전결산을 일궈 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조합은 사업부문에서 구매사업 26억원, 판매사업 126억원, 가공사업 16억원 등 경제사업 총 181억원을 추진했고 예수금평잔 458억원, 상호금융대출금 404억원을 달성했다.

또 영농자재 지원, 유통활성화 지원, 생활지도·복지·교육사업, 재해 지원 등 조합원의 생산성 향상과 실익지원사업에 총 2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조합원출자배당은 1억900만원, 이용고배당은 6000만원으로 총 1억6900만원을 배당했다. 

박 조합장은 “지난해 농촌이 고난을 겪은 한해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조합이 건전결산을 하게 됐다”며 “올해도 임직원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오로지 조합과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고객의 서비스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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