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49개 회원농협으로 구성된 농협단감전국협의회(회장 진주 문산농협 황인고조합장)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어 단감출하포장을 10kg으로 규격화시키기로 결의했다.
협의회는 지난달 26일 농협중앙회 임시총회를 열어 단감의 새로운 수요창출과 소비자 이용편의를 위해 단감포장상자를 종전의 15kg에서 10kg으로 전면교체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어 27일 농협 가락공판장에서 경매책임자와 간담회를 열어 10kg단위포장출하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15kg취급을 가급적 억제해 주고 10kg포장사용을 권장하도록 건의했다.
또 협의회는 농수산물공사를 방문, 『현행 10kg포장 하역단가(1백60원)가 15kg(1백80원)포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있다』며 이를 10kg포장 하역단가를 1백20원으로 조절해 줄 것과 함께 농협중앙회에 일시적인 단감 10kg상자 하역비의 출하자 부담 폐지를 요청했다.
한편 협의회측은 기존의 15kg상자포장 출하는 생산자들의 출하는 물론 소비자의 운반이 어려울 뿐 아니라 구매단가 또한 높아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으며 선별포장시 상자내 속박이 확인도 어려워 신뢰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배긍면 mik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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