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 정총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사진)은 지난 20일 참예우명품관 2층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을 비롯해 진기영 농협고창군지부장, 정 준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권용학 참예우조공법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7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고창부안축협은 지난해 ASF(아프리카돼지열병)와 축산물 소비 감소 등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구매사업 366억1300만원, 판매사업 868억900만원, 생장물사업 53억2300만원 등 총 1347억6300만원의 경제사업을 추진했다.

신용사업 부문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잔액은 1912억5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33억8500만원 증가했으며 상호금융 대출금 잔액은 1465억9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05억9200만원 늘었다.

더불어 법인세를 차감하고 10억4500만원의 당기순이익 실현과 함께 인터넷 쇼핑몰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축산농가 방역지원, 미허가축사 적법화 지원, 한우 조기 임신진단과 종합 컨설팅 지원 등 13억43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김사중 조합장은 “조합장으로 취임한 후 한우명품관, TMR(완전배합사료) 공장과 유통 사업장 등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할 방도를 찾아냈다”며 “투명한 경영과 소통, 화합을 통해 하나 되는 고창부안축협을 만들고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조합장, 사랑받고 존경받는 조합장으로 남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부안축협은 이날 총회에서 출자배당 4억2300만원, 이용고배당 1억67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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