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농림부는 추석떡쌀용 정부보유곡 50만석을 9월초 공매키로 하고 20일을 전후로 농협을 통한 햅쌀공급도 확대키로 했다.
채소류와 양념류는 농협의 계약재배물량과 비축물량을 확대·출하키로 하고 하루 출하량을 배추는 7백톤에서 9백톤, 마늘은 35톤에서 40톤, 양파는 1백30톤에서 1백50톤으로 늘리고 참깨는 정부비축물량을 50%늘려 방출키로 했다.
특히 태풍으로 낙과피해가 컸던 배를 비롯한 과실류는 주산지조합을 통한 계통출하를 확대하고 사과는 60%늘어난 하루 8백톤, 배와 밤은 1백% 늘어난 4백톤씩을 출하토록 독려할 방침이다.
쇠고기의 경우 지난해 정부가 수매해 비축하고 있는 한우고기를 중심으로 하루 방출량을 3백60톤에서 4백80톤으로 늘리고 갈비는 하루 방출량을 45톤에서 90톤으로 늘린다.
농림부는 대책기간중 생산자단체인 농협·축협·임협과 유통공사 등을 통해 「추석맞이 우리농산물 특별판매행사」를 개최하고 전국 3천7백개소의 판매장과 직거래장터를 통해 품목에 따라 5∼35%까지 염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사재기, 원산지허위표시 등 위반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임영진 jeanny@.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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