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강릉시4-H연합회 자체 방역단

한국4-H본부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다중시설 방역과 저소득층 마스크 지원 등 4-H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4-H본부에 따르면 고창군4-H연합회는 지난 6일 관내 터미널 등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일제방역을 실시했으며 강릉시4-H연합회도 지난 8일 농업인단체와 함께 자체 방역단을 구성, 농산물 유통 다중이용시설에서 집중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홍천군4-H연합회와 삼척시4-H연합회, 정선군4-H연합회 등은 청년드론방제단을 조직해 지역에서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안동시4-H연합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성주군4-H연합회도 농업인학습단체와 함께 성금 기탁에 동참했다. 전남4-H본부도 모금운동을 실시해 성금기탁에 동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괴산군4-H연합회는 저소득층에 마스크 630개를 전달했으며 남원시4-H연합회도 지난달 보건소와 시청 안전재난과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전국에서 청년4-H회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 등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고문삼 한국4-H본부 회장은 “코로나19로 전국민이 힘든 시련을 겪고 있는데 4-H인들이 앞장서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며 “어려울 때 빛나는 것이 바로 4-H정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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