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먹거리로 '각광'…하루 매출 3.8배 껑충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염려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이 면역푸드로 각광을 받으면서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다.

또한 한돈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한돈몰’의 기획전 시작일에는 소비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는 등 한돈 구매대란도 일어났다.

 

삼겹살데이 기획전 매출 144% 신장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돈몰에선 최근 한 달 내 일일 매출(평일 기준)은 최대 3.8배까지 올랐다. 또한 구매 건수는 2배 이상,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최대 10배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한돈몰 ‘삼겹살데이 특가 기획전’ 진행에선 일평균 방문자 수가 4.2배 증가했다. 기획전 오픈시각인 지난달 27일 오전 11시에는 서버에 접속이 되지 않는 등 접속 대란이 일기도 했다.

한돈몰 관계자는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불안정한 와중에도 기획전을 통해서만 매출이 144% 신장했다”고 밝혔다.

 

한돈몰 동시 접속자 수 10만명 넘어

한돈은 대한영양사협회가 발표한 ‘면역력 향상을 위한 상품 10가지’에 꼽히기도 하면서 방송과 언론매체에 돼지고기의 면역력 강화 효능이 보도되자 자연스럽게 구매 대란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식소비가 줄고 ‘e커머스’ 이용량이 증가한 사회적 상황에서 집밥 식재료로 부담 없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앞서 한돈자조금에선 한돈의 면역력 강화 효능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유튜브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비타민B1, 셀레늄 등 한돈에 함유된 면역력 강화 성분을 알렸다.

이와 함께 지난 3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가수 송가인을 모델로 한 ‘한돈이어라’ TV CF를 송출했으며, 한돈몰에선 송가인의 인기와 더불어 꾸준히 유입수가 증가해 지난 19일 동시 접속자수가 10만7000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한돈의 면역력 강화 효능이 알려져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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