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경쟁력 향상 위한 1·1·5 운동, 성공적 추진할 것”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139개 축협 중 1개 조합별로
1개의 컨설팅 과제 선정
5호의 축산농가 참여시켜
축산컨설팅의 새로운 붐 조성

 

“일선축협과 중앙회간 소통을 강화해 올해를 새로운 축산컨설팅 사업 시행 원년의 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칠석 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단장은 지난해까지 축산기획부에서 인사부문 업무를 담당하다 올해 초 축산컨설팅부 축산컨설팅단장으로 자리해 축산컨설팅 역량 강화를 이끌고 있다.

2000년대 초부터 축산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축산 컨설팅 사업이 실시되면서 일선축협과 농가에서 서서히 관심을 보여 왔다.

하지만 20년 가까이 이어온 사업에 대해 갈수록 농가에서 갖는 관심도가 떨어지면서 참여하는 농가가 줄어들자,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 139개 축협 중 1개 조합별로 1개의 컨설팅 과제를 선정하고 5호의 축산농가를 참여시키는 1·1·5 운동을 실시해 축산컨설팅의 새로운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단장은 “질병, 사양관리, 가축개량 등 조합마다 필요한 부분이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역점을 두는 과제를 1개씩 선정해 5호의 농가가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총 695호의 농가가 컨설팅에 참여하도록 이끌어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현장에서 실시하는 밀착 컨설팅에 한계가 있긴 하지만, 농협 본연의 역할인 지도·지원 사업 강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1995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목우촌, 종돈개량사업소, 부천축산물공판장, 축산기획부 등을 거치며 많은 축산 현안을 해결하는데 힘써왔으며 향후 축산물 관세 철폐에 대비해 농협과 축산농가가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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