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13일 성덕 경제사업장에서 저온창고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북전주농협 저온창고는 전주시 덕진구 원동에 위치한 경제사업장 2만7574㎡ 부지 내에 총 공사비 10억 원이 투입돼 675㎡ 규모로 증축됐다.

북전주농협은 그동안 관내 주 재배작목인 배를 비롯한 복숭아, 딸기 등의 공동선별장을 운영하면서 저온창고 부족으로 인해 생산물량의 원활한 수급조절을 통한 농가수취 가격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지난해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저온창고 증축) 대상자로 선정돼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날 준공식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전국적인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외부인사 초청 없이 농협 임직원과 공선출하회장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우광 조합장은 “조합장으로 취임한 후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영농자재백화점을 개장한데 이어 이번에 저온창고를 증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유소,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친환경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확충해 북전주농협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편익도모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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