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곤충산학연협력단·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하반기부터 해외 관련 박람회에 곤충식품 홍보 지원하기로

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곤충산학연협력단은 코로나19로 침체 상태에 있는 곤충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수출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경남과기대 곤충산학연협력단은 지난 20일 산학렵력관에서 기술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13일 위촉된 기술전문위원 38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약용 곤충식품의 해외시장 수출 모색과 곤충식품의 마케팅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무역 분야 기술전문위원으로 참여하는 김의수 (사)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장은 “코로나19 확산세와 오는 하반기 베트남, 태국, 중국, 카자흐스탄, 미얀마, 홍콩, 이탈리아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식품박람회 개최 여부를 지켜보고 곤충 관련 제품을 해외에 선보여 식용곤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본격적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석 경남과기대 곤충산학연협력단장은 “농촌진흥청(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시행하는 지역전략작목광역화사업에 경남과기대 곤충산학연협력단이 전국에서 곤충분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만큼 경남 지역이 곤충산업 수출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과기대 곤충산학연협력단과 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는 앞서 2018년 9월 곤충식품 수출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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