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입인들이 연대보증인 없이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을 보증해 주는 농림수산업자신용
보증기금의 보증액이 8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상호금융이나 정책자금 등을 합한 51조7천억원의 15.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보증건수(63
만2천건)로 계산해도 전체 1백40만 농가의 절반이 혜택을 입은 셈이다.
이처럼 신용보증 실적이 급증한 것은 IMF 이후 농어촌의 관행이었던 연대보증이 사회적 문
제로 부각되면서 농신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꾸준한 제도개선을 통해 보증대상자와 대상자
금을 크게 완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농신보는 지난 6월 무입보보증 한도금액을 1억원으로 늘리고 보증대상 채무를 일반 상거
래까지 확대하는 등 거의 대부분의 농가부채를 보증해 주고 있다. 배긍면 mik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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