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재활승마 강습이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전환에 맞춰 재개됐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재활승마 강습을 재개해 운영하고 있다.

마사회는 우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승마 강습을 재개하고 강습생이 상대적으로 적은 평일반 수업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회공익 힐링승마는 참여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강습 개시일정을 타진 중에 있다.

재활승마는 자폐증, 뇌 손상 등 장애를 가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체적, 인지적, 감성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말과 함께 하는 활동이다. 현재 기승하는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안전시설과 전문 인력이 갖춰진 마사회 ‘재활힐링승마센터’ 3곳(과천점, 부산점, 제주점)에서 실시하고 있다.

강습생이 적은 평일반 수업은 지난달 21일부터 열렸으며 주말반 역시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1차 강습생들은 연기된 일정을 고려해 6주간 승마를 즐길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게자는 “재활·힐링승마를 필두로 말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의 방역 지침을 적극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으니 안심하시고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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