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취업준비생 위한 유익한 콘텐츠 기대해주세요"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뉴미디어 통해 경직된 이미지 개선
친근한 농어촌공사 만들고파

 

“한국농어촌공사를 생소해하는 국민들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이에 농업인은 물론 일반 국민들도 농어촌공사가 어떤 곳이고, 어떤 일을 수행하는 지 여러 매체를 통해 재밌고 친숙한 방법으로 알리려 노력하고 있죠.”

최근 공공기관에서도 국민들과의 친숙한 소통을 위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동영상 플랫폼 등의 활용이 중요시된다. 2015년에 입사한 이다혜 농어촌공사 홍보실 대리는 현재 뉴미디어 채널 관리 업무를 맡으면서 이 같은 일을 수행하고 있다.

뉴미디어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텔레비전과 라디오, 신문 등 기존 매체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생겨난 매체를 뜻한다. 이 대리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으로 대표되는 뉴미디어의 채널별 특성을 고려해 전략적 홍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는 시청자와 소통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되고 흥미 위주의 콘텐츠 선호도가 높습니다. 인스타그램은 블로그나 페이스북보다 젊은 층의 접속이 많아 그 연령대에 맞는 콘텐츠를 준비하죠. 여행정보를 알리는 콘텐츠나 인스타용 웹툰을 올리는 식으로요.”

연령대가 높은 농업인을 위해서도 블로그와 TV를 통한 홍보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이들도 최근에는 유튜브 등 뉴미디어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도 고민 중이라고 이 대리는 밝혔다. 결국 뉴미디어를 통해 경직된 정부기관의 이미지를 개선, 농업인과 국민이 친근하게 찾을 수 있는 농어촌공사의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 싶다는 이 대리.

그는 마지막으로 “콘텐츠 관리와 홍보업무를 맡다보니 용역업체와 함께 기획한 콘텐츠의 조회수가 높게 나올 때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농어촌공사가 어떤 일을 하는 지 궁금해하는 농업인과 취업준비생 들을 위한 유익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릴 것이며 많은 관심과 구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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