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사진)은 지난 23일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매년 대구축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렸던 장학금 수여식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진행하지 않았으며, 장학금 신청을 받고 지원하는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날 대구축협은 대학생 21명에게 5250만 원(1인당 250만 원), 고등학생 9명에게 540만 원(1인당 60만 원) 등 총 30명에게 579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최성문 조합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장학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정한 절차에 의해 지원되는 장학금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서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축협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지역사회의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기자재지원 사업, 조합원 건강검진비 지원 등 약 11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영농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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