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그린랩스’가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사전조사부터 농산물 유통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스마트팜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린랩스는 지난 3일 자사의 스마트팜 서비스 ‘팜모닝’을 개선한 ‘팜모닝 신축모델’ 서비스를 개시, 국내 농가에 농업전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팜모닝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농법을 바탕으로 최적의 생육환경 정보를 제공해 생산량 증대와 비용 절감효과를 나타내는 농업 자동화 서비스이다. 그린랩스는 여기에 사업계획, 농장신축, 농장운영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팜모닝 신축모델의 구체적 서비스 내용으로는 △토지 컨설팅, 작물 선정과 수익성 분석, 자금 확보에 대한 컨설팅 등 △스마트팜 설계를 비롯한 하우스·냉난방시설·관수 시공, 농자재 구입, 작물 식재 등의 농장신축 진행 △농장운영을 위한 온라인 생산관리 서비스와 유통관리 서비스 전반 등이 있다. 특히 하우스 시공은 농촌진흥청의 ‘내재해형 하우스 표준규격’을 바탕으로 표준모델을 개발·보급한다. 하우스의 파손 위험도를 낮추거나 재해보험 보상을 받기 위해선 내재해형 규격에 맞게 하우스를 조성해야 하나, 설치비용이 다소 비싸 농가 도입·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그린랩스는 팜모닝 신축모델을 통해 농진청의 표준규격에 맞는 보급형 표준모델을 개발·보급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팜모닝 신축모델은 스마트팜 구축 경험이 많은 국내 농업전문가들이 토지매입부터 유통전략까지 전방위로 제공하는 농업전문 원스톱 서비스다”며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다양한 요구와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랩스는 올해 스마트팜 도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없앤 보급형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스마트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상담문의는 팜모닝 사이트(farmmorning.com) 상담예약과 대표번호(1644-4372)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