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종자관리소는 지난달 27일 학계 업계 전문가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종보호제도의 조기 정착과 고추 품종의 육성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1백20개 품종에 대한 특성평가회를 수원 종자관리소 시험포장에서 개최했다. 품종특성 평가제도란 품종보호를 출원한 품종에 대해 재배시험을 실시, 풀원품종의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을 실증 시험하는 제도이다. 이번 고추 품종특성 평가에서는 국내외에서 수집한 고추 1백20품종을 지난 3월에 파종하고 5월에 정식한 후 농진청의 표준재배법으로 재배, 채소전문가 협의회의 협의를 거쳐 마련된 특성조사기준에 의해 식물체의 초형, 잎의 길이, 너비, 과일의 색 등 38개 특성을 조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