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일반고객 1만1천4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쌀 생산량 전망 조사에서 응답자의 61%가 3천6백만석 이상, 32%가 3천7백만석 이상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는 3천8백만석 이상이라고 답했고 4천만석 이상도 1%나 있었다.
이번 조사는 농협이 일반고객들에게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농촌지역 결식아동과 무의탁 노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쌀 생산량을 추정, 예상량 이상이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 가운데 하나로 진행된 것이다.
농협은 특히 쌀 생산량이 3천8백만석 이상이면 대풍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쌀생산 예상량과 관계없이 모든 고객에게 1인당 10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농협은 『대상고객이 쌀 생산량에 대해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고객들임은 틀림이 없지만 그래도 국민들은 올해 쌀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풍작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는 것만큼은 틀림이 없었다』고 분석했다.
배긍면 mik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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