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층용 부어초의 실용화를 위한 시범시설단지가 조성된다.
국립수산진흥원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중층용 부어초의 실용화를 위한 시범시설단지를 11월 경남거제 해역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전국연안으로 확대 보급해 삼치, 방어, 가다랭이 등 표·중층성 어류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번에 시설하는 부어초는 지금까지 사각형 위주의 저층용 어초와 기본적으로 개념이 다른 원기둥 형태로 표·중층을 회유하는 어류를 대상으로 하며 연약지반이나 물흐름이 강한 해역에서도 시설이 가능하다.
또 이미 시설된 저층용 어초와 병행 시설할 수도 있어 시설 가능면적을 대폭 확대시킬 수 있다.
수진원측은 침설식 어초의 단점을 극복하고 바다 수면을 입체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중층용 부어초를 적국 연안에 확대 보급할 경우 남획으로 고갈위기에 처한 연안수산자원의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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