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냉은 올해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냉장육 시설 확대 및 수출시설 현대화를 완료하는 등
안전축산물 생산 및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냉은 또 지금까지 중부공장에 약 5백억원을 투자해 1일 돼지 2천두, 소 2백두의 도축능력을
갖추고 국내 안전축산물 공급 및 대일돈육수출에 앞장서 올해 축산업계 최초로 5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하루 20톤에서 50톤 규모로 확대한 진공포장라인에는 4백루??흡입능력을 갖고있는 연
속자동식 진공포장기 4대와 _7@의 염수식 냉각터널 12m짜리를 국내 최초로 설치했다. 이같은 시
설은 일본 바이어들로부터 국내 최고의 도축가공라인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중부공장이 안전축산물생산을 위해 지금까지 추진한 시설현대화 추진내역을 살펴보면 도축라인
확대 및 돼지 계류장 규모가 2천1백50두, 저수조 1천4백톤, 지하수 추가개발 2백50톤, 가축수송차
량 소독설비 등을 증축했다. 여기다 냉동기계를 비롯한 저압전살기, 진공포장라인, 급속동결실, 폐
수처리장 등을 증설했다.
또 2천두를 동시에 계류할 수 있는 계류장을 증설하고 저전압 전살기를 도입, 실핏줄이 터지는
혈반육의 발생을 억제시킴으로써 수출돈육의 품질을 높힘과 동시에 원가 비용도 낮추는 일석이조
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한냉은 중부공장과 서울가공공장을 중심으로 서울,호남,영남지사 등을 두고 있으며 영업소
7개, 프랜차이즈 70여개소, 대리점 1백74개소를 운영중이다. 서울지사에서는 우포장육, 돈육, 통조
림을 중점 생산하고 호남지사는 우포장육, 육포, 계육, 돈육을, 영남지사는 우포장육,소포장돈육,
햄, 소시지, 계육등 2차육가공품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한냉은 지난해 축산물 품질개선과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자회사 한국축산를 설립해 안전하고 고
품질의 축산물 생산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축산에선 과학적인 사양관리로 육류의 품
질을 향상시켜 균일화된 고품질 한우와 돈육을 생산, 공급에 일조하고 있다. 축산농가에도 선진사
육기술을 지원해 축산업의 선진화 및 국제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냉은 이같이 한국축산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양질의 돼지고기와 한우고기를 생산,
소비자에게 공급하면서 2000년대 우리나라 농어촌 발전의 첨병으로 축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
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정권yang@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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