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철희(자민련, 아산)=2005년까지 경주마 자급률 75%를 달성하기 위한 `국내산마 생산확대 중장기 계획'' 달성율은 지난해 72%로 목표치는 달성할 전망이나 문제는 국내산마가 경주마로 활용되는 비율이 86%로 낮다는데 있다.
이와관련 국산경주마 생산 활성화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인 전북 장수지역 제2육성목장 건설이 지연돼 2004년부터 부산·경남 경마장에 투입될 국내산 경주마 공급에 차질이 우려된다.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가.
△권기술(한나라, 울산·울주)=지난해 마사회 총수익은 6조685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3875억원 늘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업지원액은 1519억원에 불과했으며, 축산발전기금 1215억원과 농어민자녀장학사업 304억원을 지원한 것이 전부다.
마사회의 업무지출을 억제하고 농업기여금을 확대해야 한다. 이를 위해 농어촌을 위한 특별적립금 비율을 현행 수익의 50%에서 80%로 높여 어려운 농업을 살려야 할 것으로 보는데 회장의 견해는 어떠한가.
△문석호(민주, 서산·태안)=경마대중화를 위해 리빙TV와 독점계약해 생중계하는 등 실황중계로 인해 사설경마가 급증하고 있고 이로 인해 사법처리된 인원도 1998년 31명에서 올해는 지난 7월 현재 158명으로 늘어났다.
이와관련 지난 8월 검찰은 폭력조직들이 기수 및 조교사 등과 결탁해 TV 중계를 이용한 사설경마를 새로운 자금창구로 이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힌바 있는데 마사회장의 견해는 어떠한가. 경마실황 중계를 폐지할 용의는 있는가.
- 기자명 농수축산신문
- 입력 2002.10.02 10:00
- 수정 2015.06.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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