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국내 수산업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경제회복에 따른 수요증가, 미국의 재고감소, 산유국의 강력한 유가부양의지 등으로 이달들어 국제유가(Dubai산기준)가 첫주 20.45달러에 머물던 것이 둘째주에는 21.60달러로 급등, 수산업에 있어 원가측면의 비용상승효과와 함께 수입감소 등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
개발원측은 국제유가의 상승률이 30%인 경우 수산어획은 0.66%, 수산양식은 0.29%, 수산가공은 0.41%, 수산운송은 1.11% 등의 원가상승요인을 불러온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의 엔화강세와 관련, 수산물 수출의 소폭증가를 예상했다.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의 약 75%가 일본에 의존, 엔화가치의 상승은 대일수산물 수출의 채산성 ?喚?함께 수출물량을 다소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국내 수산자원의 한계로 대일수산물 수출의 장기적이고 급격한 증가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엔화가치 상승이 수입수산물의 가격상승 및 수입물량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수진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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