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중구 충정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김동태 농림부장관, 정대근농협중앙회장, 농협조합장, 농업인 등 각계인사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동태 농림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월 가 서명된 칠레와의 FTA협정과 관련 앞으로 정식 서명시까지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 품목별로 농업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종합적인 보완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또 “쌀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소득보전직불제''를 올해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생산조정에 참여하는 농가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생산조정제 도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농업은 단순히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차원을 넘어서 자연과 인간, 환경과 생명을 가꾸고 존경하는 산업”이라며 “농업인들은 소비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질좋은 농축산물을 공급하는데 앞장서고 농협은 유통시설 확충, 농축산물 브랜드화 추진,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