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계육가공분사는 최근 안전과 위생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 연 1회 실시하던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를 2회로 확대하는 등 조직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일 목우촌 음성계육가공공장에서 개최된 제3회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이한강 분사장은 조소연 장장으로부터 올초 분임조 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의 해로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품질관리실에서 QM사무국을 설치하여 지도·점검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6월부터 10월까지 현장개선활동을 진행해 온 결과에 대한 사례발표의 자리로 모두 7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하였다.
이날 영예의 최우수상(분사장상)에는 `미니스테이크 튀김공정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생산 3과 한마음분임조가 수상했으며, 생산 2과 두배로분임조가 `공정별 전문화로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한강 분사장은 총평을 통해 “품질분임조 활동은 궁극적으로 품질개선과 원가절감을 통해 저렴하고 안전한 닭고기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데 있지만 활동을 통해 직원간의 상호교류와 참여의식이 배가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치하하고 “축산업의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와 같은 단결력이면 계육가공분사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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