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호동 기자]
하림은 지난 24일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8회 하림과 함께 하는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하림과 함께 하는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은 2013년 지역 인재 양성과 불우한 가정 청소년의 자아 확대를 돕기 위해 처음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았다.
매년 장학생을 선정해 직접 장학 증서와 도서를 전달했던 하림은 올해의 경우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상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하림은 금마초, 낭산초, 이리동초 등 익산시 60개교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생 중 익산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69명의 장학생을 선정했으며 이들에게 3000만 원 상당의 도서 전집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도서는 역사, 인물, 한국사, 세계사, 고전 등 초등장학생이 희망하는 도서로 구성했다.
박길연 하림 대표는 “코로나19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직접 응원해 줄 수 없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초등장학생들이 이번 시상으로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향후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 외에도 지역인재 양성, 청소년 문화탐방, 농촌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호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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