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호동 기자]
‘제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오는 12~14일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다.
‘한우산업의 가치, 개량의 결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43농가가 늘어난 273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며 농가별로 한 마리씩 한우를 출품, 총 273마리의 한우가 각각의 능력을 뽐내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도체평가 시 등심단면적에 대한 가중치를 보다 세분화함과 동시에 배점을 상향 조정하기로 해 이전 대회들보다 등심단면적 크기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라 출품일을 제외하고 농가의 도축장 출입이 금지되며 오는 30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계획돼 있는 대회 시상식도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해 규모를 최소화한 상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주최·주관 단체인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는 최근 안성팜랜드에서 임원진 회의를 실시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종 점검을 마무리했다.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우농가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앞으로 한우능력평가대회가 세계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호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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