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곤충산학연협력단은 최근 경남과기대 공동실험실습관 아톰홀에서 ‘2020 경남 곤충사랑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과기대 곤충산학연협력단,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가 공동주관하고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남과기대 산학협력단과 동물소재공학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곤충산업에 대한 콘텐츠 발굴·확산을 통해 대 국민 홍보와 식용곤충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노치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박사는 축사를 통해 수상한 작품은 향후 경남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홍보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모집분야는 표어·포스터·캘리그라피·글쓰기 등 4개 분야로 지난 91일부터 108일까지 접수 받았으며,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 수는 총 32편에 이르렀다.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은 김가린 창원 현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차지했으며 곤충산학연협력단장 명의의 상장과 30만 원 상당의 곤충식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하승주·우민재 씨, 우수상에는 오세라·박재연 씨, 장려상에는 박용준·박인혜·최현정·하태홍·박윤옥 씨가 수상했으며 제경민 한국산업곤충사업단 대표는 부녀가 동시에 아이디어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손다니엘 휴원로하스 대표는 창의성, 예술성, 의사 전달력 등을 종합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응모작품 모두 질적 수준이 매우 높았다고 평가했다.

김일석 경남과기대 곤충산학연협력단 단장(동물소재공학과 교수,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장)수상하신 분들은 곤충산학연협력단 곤충 홍보대사로 위촉해 미래식량이자 생물자원인 곤충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굼라이프, 굼벵이누리, 도시와농부, 더굼스토리, 버그드림, 버그밀, 부부꽃무지농장, 창원꽃벵이농장, 청아수석곤충나라 등 곤충 관련 회사에서 후원하며 행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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