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남도에서 일본어 관광가이드로 위촉장을 받은 장세영(54)농협광주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은 『2001년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 행사에 관광가이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자부심을 가졌다.
장부본부장이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었던 것은 전남은 지역특성상 농특산물의 주 수출국이 일본으로 일본어의 필요성을 느낀 후 책과 테이프 등을 통해 10여년동안 독학으로 일본어를 익혔다.
이처럼 일본어를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능통한 그는『전남도 지정 관광가이드인 만큼 앞으로 2002년 아시안게임과 월드컵은 물론 2010년 해양엑스포에 이르기까지 각종 행사에 지역내 관광명소와 멋과 맛 등을 일본에 알리는등 지역 관광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안춘배 choonba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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