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아메리카에 비해 뒤떨어진 아시아 양돈산업과 양돈수의사의 발전을 꾀하기 위한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이원형)는 아시아양돈수의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지난해 열린 제3회 연례 세미나에 참석한 아시아 5개국이 의결했던 제1회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만장일치로 찬성을 받아냈다.
한국양돈수의사회는 이번 대회를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봉환)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6월 22일~24일까지 서울 양재동 소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유자돈전신성소모성증후군(PMWS),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호흡기질병 등 질병부문과 생산부문으로 나누어 1박2일간 각종 사례 및 아시아 각국 양돈 주요 현황이 발표될 예정이다.
북미양돈수의사회, 유럽양돈수의사회에 이어 전세계 세번째로 개최되는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 각국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중국, 일본, 태국을 비롯해 10여개국이 참가신청을 하고 있다.
또 한국양돈수의사회와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으로 열리기 위해 양돈관련 회사의 협조와 공식후원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대회 후원업체로는 후원금액에 따라 플래티늄스폰스(1만5000달러), 골드스폰스(1만달러), 실버스폰스(8000달러), 브론즈스폰스(5000달러), 저너날스폰스(3000달러)를 모집하고 있다.
공식후원업체들은 각종 안내문, 브로슈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회사 로고 및 링크가 제공되어 전세계 각국에 배포된다.
이번 대회에 공식후원업체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오는 3월 이전까지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로 신청하면 되고, 각종 자료에 사용될 회사관련 자료 및 로고, 그림 등도 같은 일정으로 제공하면 된다.
- 기자명 양정권
- 입력 2003.02.05 10:00
- 수정 2015.06.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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