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까지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사회공익 승마 확산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재활힐링 협력승마시설을 모집한다.

재활힐링 협력승마시설 신청대상은 말산업육성법또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를 마친 공공승마시설이다. 협력승마시설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하는데 평가점수 고득점 순으로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설에 대해서는 재활힐링승마센터 브랜드 사용권 부여, 홍보지원, 마사회 협력사업 참여 우선권과 가점을 부여하고 승마시설 개보수, 재활승마 강습용 말·장구 구매 등을 위한 소정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말 산업 표준화 매뉴얼 보급, 재활힐링 승마 관련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재활힐링 승마는 장애인 뿐 아니라 화재진압, 가축 전염병으로 인한 살처분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극도의 스트레스 현장에서 종사하는 사회공익 직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마사회는 전문 승마교관의 지도하에 단계적 승마를 실시해 정신적 치유과 신체건강을 회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마사회는 지난해 재활힐링 승마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고 방역의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 정부 재난대응인력 등에게 치유와 힐링을 선물했다. 또한 장애인 재활승마의 전국적 시행에 나서며 국내 재활힐링 협력승마시설과 함께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협력승마시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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