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5일 정총서 선거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전국한우협회장 선거가 다음달 25일로 예정되고 후보등록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민경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과 김삼주 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이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민 위원장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자조금 사무국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우산업을 둘러싼 여러 악재가 산재한 가운데서도 농가들이 (협회장 선거 출마) 어려움을 피하지 말라고 한다”며 “농가를 위해 아무리 험난해도 가시밭길을 치우며 앞으로 나가야지 않겠냐”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민 위원장은 출마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후보등록이 이뤄질 경우 김 지회장과 2파전으로 양자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우협회장 선거는 다음달 1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후보등록은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9일 기호추첨을 실시한다. 선거는 다음달 25일 정기총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안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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