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올해 5년차에 접어든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 수출연구사업단은 지난해 2월까지 678억 원을 수출, 목표액 543억 원 대비 125%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107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특허와 디자인, 상표권과 같은 지적재산권의 출원·등록에서도 총 68건을 달성, 목표대비 174%의 성과를 냈습니다.”
 

신세계그룹, 롯데그룹을 거쳐 aT농식품유통교육원 교수, 현재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 연구위원에 이르기까지 경영, 마케팅 관련 업무를 지속하고 있는 양동선 연구위원은 2017년 수출연구사업단이 발족한 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연구사업단 총괄사업단에 몸담고 있는 양 연구위원은 “총괄사업단은 내년까지 연간 30억 원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하는 사업단이 7개 이상이 될 수 있도록 협업과 공동연구과제 발굴·확산, 수출연구사업단 업무지원, 수출시장 전반에 대한 동향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며 “사업단 현장 수요기반의 정책연계를 추진하고자 수출연구사업단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정책사업 가이드북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측의 샤인머스켓 수출업체 연계 요청에 따라 포도 수출사업단과 연계를 추진했으며 중국 전국도시농무중심연합회 등 중국 최대 농업관련 협회에 수출연구사업단도 소개했다”며 “수출협의회 내 신선·가공 분야 수출업체와 수출 품목 홍보로 중국시장에 대한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연구사업단은 △수출유망품목의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애로·장애요인 발굴 △기술개발을 통한 현장애로 요인 해결 △품목별 시장분석과 마케팅을 통한 실제 수출 촉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 연구위원은 “농식품 수출기업 지원 시스템 홈페이지, 신제품 개발 지원 솔루션 시스템 개발, 정책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한편 이에 대한 해결방안도 수립하고 있다”며 “농식품 수출트렌드 변화와 조직화를 통한 수출활성화 방안을 담은 동향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수출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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