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호동 기자]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이하 계란유통협회) 제6대 회장에 강종성 씨가 당선됐다.
계란유통협회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거점 투표로 회장 선거를 진행했으며 선거 결과 계란유통협회 제2~4대 회장을 역임한 기호 1번 강종성 후보가 제5대 회장으로 재임 중인 기호 2번 김낙철 후보를 제치고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종성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임기 동안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유통인 자존감 회복 △생산자와의 상생 복원 △개인과 대형 식자재마트 갑질 근절을 위한 입법 추진 △대기업 골목 상권 장악 퇴치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계란 유통 업계에 산적해 있는 현안과 과제가 많은 만큼 당선의 기쁨보단 막중한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며 “앞으로 계란의 품격 향상과 계란 유통인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대정부·대국회 활동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 회장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단체와의 협력도 중요하다”며 “이들과의 소통에도 만전을 기해 계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란유통협회는 이날 선거에서 회장 선거 외에도 감사와 이사 선거도 함께 진행했으며 감사에는 지현구, 이한욱 씨, 이사에는 고재석, 박남식, 성한용, 이원섭, 최대호, 최인섭 씨가 각각 당선됐다.
이호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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