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후학 양성 경험 살려
사육현장에 필요한 실증정보와
올바른 정보전달 위해 최선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최근 한우정책연구소 제2대 소장에 정승헌 전 건국대 축산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정 신임 소장은 지난 40년간 축산학계에서 일하면서 후학을 양성해 온 경험을 살려 한우산업에 봉사하고 한우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과 사육현장에 필요한 실증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최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임명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정책연구소의 방향성이 농가의 인식과 더욱 가까워지고 있음이 느껴져 안심이 된다면서도 현재와 미래 한우산업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정책연구소가 한우농가를 위한 실증연구는 물론 전문가 그룹과의 유기적인 소통으로 한우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농가의 경영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한우농가 권익신장과 한우 강소농 육성방안을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우정책연구소는 비상근 소장 1명과 상근직원 3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농가경영실태조사를 실시해 중소규모 농가의 육성·지원 등의 대책을 고안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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