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실익증진·영농편익 제공 앞장설 것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전 조합원 대상 원예용·복합비료 지원

-전 임직원 혼연일체로 각종 사업 활발 경영 호조세 지속

채규선 순천원예농협 조합장은 ‘원예농업인 조합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순천원예농협도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평소 지론대로 행동하고 실천하고 있다.
 

채 조합장은 올해도 “원예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특히 조합원들의 건강을 먼저 챙기는 채 조합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조합원들에게 KF94마스크 2만5000매를 공급한데 이어 올해도 전 조합원에게 120매씩 총 11만2000매를 지원했다. 
 

게다가 지난해 탈퇴한 조합원에게도 120매씩 지원해줬다. 이처럼 채 조합장은 순천원예농협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전해줌으로써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겨줬다. 채 조합장은 원예농업인 조합원들의 실익증진과 영농편익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920명의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제사업 이용실적에 따라 100만 원 이상은 15포, 100만 원 미만은 10포씩 총 1만2045포의 원예용 복합비료를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채 조합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정도경영과 내실경영에 중점을 두고 황진하 상임이사를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친절봉사와 인화단결로 무장해 각종 사업을 활발히 펼쳐 경영 호조세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인해 농업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에 힘입어 판매사업 8%, 마트사업 15.4%, 예수금잔액 10.8%, 대출금잔액 24.2% 등 각종 사업성장을 고르게 이뤄냈다.
 

이로써 17억7000만 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해 관내 농협 중 3.77%의 최고 출자배당과 1억1000만 원의 이용고배당을 실시했고, 4억4000만 원의 사업준비금을 환원했다. 특히 순천원예농협은 건전경영 실천의 결과로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지난해 전국 상호금융 농·축협평가에서 ‘클린뱅크’에 선정됐다. 
 

클린뱅크 인증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 비율, 고정 이하 비율,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 손실흡수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농협의 건전성을 증명하는 인증서로 금융기관 공신력 평가의 척도가 되고 있다. 
 

채 조합장은 “조합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자산건전성도 양호하면서 클린뱅크농협으로 인증을 받아 조합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올해도 조합 발전과 원예조합원들의 소득증진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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