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산물의 해외 진출을 도울 능력자를 찾습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수산식품 중소기업의 해외 전자상거래(e-커머스)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까지 ‘K-씨푸드 수출 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

해수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해 해양수산 벤처창업과 수출기업 등에 디지털 업무수행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추경예산에 약 20억 원 규모의 수산분야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반영했다. 그 중 K-씨푸드 수출 코디네이터 지원사업은 국내의 우수한 수산식품이 해외 전자상거래(e-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시장조사, 온라인몰 입점판매 지원, 마케팅 지원, 고객 수요 분석과 대응 등의 역할을 하는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채용된 인력은 수출을 원하는 수산식품 중소기업별로 전담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의 미취업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K-씨푸드 수출 코디네이터 모집 공고문은 워크넷(work.go.kr), 잡코리아(jobkorea.co.kr), 사람인(saramin.co.kr)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는 참여 중소기업과 함께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35명의 K-씨푸드 수출 코디네이터를 채용할 계획이다.

코디네이터들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을 통해 해외 전자상거래(e-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받은 후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월급은 4대 보험을 포함해 약 200여만 원 수준으로 받게 된다.

김성희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전자상거래(e-커머스) 시장을 이용한 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를 기회삼아 우리 중소수산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이와 더불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K-씨푸드 수출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에 대한 문의는 aT 수산수출부(061-931-0852)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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